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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에는 도로 상황과 날씨로 인해 자동차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. 특히 배터리, 와이퍼, 타이어는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입니다. 이 글에서는 장마철 안전 운행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배터리, 와이퍼, 타이어 점검 요령을 상세히 소개합니다.
1 - 배터리 점검과 관리
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잦은 비로 인해 차량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배터리는 차량의 전기장치와 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므로, 방전되면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. 출발 전에는 반드시 배터리 단자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, 부식 방지를 위해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.
또한 배터리 수명은 평균 2~3년 정도이므로, 교체 시기가 다가온 경우 미리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비가 자주 오는 계절에는 라이트와 와이퍼 등 전기 장치를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, 배터리 상태 점검은 더욱 중요합니다. 가까운 정비소에서 배터리 전압 측정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비상용 점프 스타터를 차량에 구비해두면 예기치 못한 방전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. 특히 출퇴근 차량은 시동을 자주 켜고 끄는 만큼 배터리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, 주행 전후 점검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2 - 와이퍼 성능 점검
장마철에는 와이퍼의 성능이 곧 시야 확보와 안전에 큰 영향을 줍니다. 와이퍼 블레이드가 오래되면 유리창에 물자국이 남거나 소음이 발생해 시야를 방해합니다.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~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. 비가 내리기 전, 와이퍼 고무의 상태를 손으로 만져보아 갈라지거나 딱딱하게 변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또한 와이퍼 작동 시 흔들림이나 떨림이 심하면 교체 시기입니다. 유리창과의 밀착력이 떨어지면 비 오는 날 시야가 흐려져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,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 와이퍼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해 초보자도 직접 할 수 있으며, 유튜브 영상 등으로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.
교체 외에도 워셔액을 충분히 채워두고, 유리코팅제를 발라두면 비가 많이 와도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.
3 - 타이어 상태 확인
빗길 안전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어의 상태입니다. 타이어가 마모되면 제동력이 떨어져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. 트레드(타이어 표면의 홈)가 일정 깊이 이상 남아 있어야 배수가 잘 되고, 수막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트레드 깊이가 1.6mm 이하로 줄어들면 반드시 교체해야 하며, 비 오는 계절에는 3mm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또한 타이어 측면에 균열이나 돌출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, 공기압도 적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. 공기압이 낮으면 배수 성능이 떨어지고, 높으면 접지력이 감소해 제동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. 정기적인 공기압 체크는 주유소에서도 쉽게 할 수 있으니 주 1회 정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마지막으로, 네 개의 타이어를 모두 점검하고 균일한 마모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요약
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배터리, 와이퍼, 타이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 작은 관심과 관리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니, 지금 바로 점검을 시작해 보세요!
